2021년도 정기총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ESG경영 도입으로 골프장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1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0.4% 증가한 42억 3530만원으로 승인했다.
2021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및 무증상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100명 이하로 최소화하고 진행됐다. [사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
특히, 골프장경영협회는 코로나로 인해 골프장 내장객이 오히려 증가하면서 골프장의 사회적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고 보고 골프장의 'ESG경영'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1년도 ESG경영 중점 테마는 환경보호활동과 사회적 기부 및 봉사활동, 안전관리 활동 등이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 경영(Governance)을 말한다.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운영 중인 501개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은 4676만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해외여행 제한과 다른 업종에 비해 '골프장은 코로나 청정지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골프장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협회가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적회원 207개사 중 현장에는 67개사 대표와 협회장에게 위임한 79개사를 포함해 모두 146개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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