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원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교육지원청별로 2명씩 모두 10개반 20명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강화된 기본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한다.
학원, 교습소, 독서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안내, 출입자 증상확인,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음식섭취 금지, 밀집도 완화, 일 3회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등에 대해 점검한다.
부산시 구·군은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한 학원의 운영자·관리자에 대해선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 대해선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최근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학원 감염 사전 차단을 위해 실시하는 지도점검이다"라며 "유증상자에 대한 선제적·효율적 방역관리를 위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근 전 반드시 자가진단앱을 사용해 줄 것"을 학원·교습소 종사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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