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내 지정문화재를 보수 정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지정문화재는 보물 2점, 명승 1개소, 국가등록문화재 3곳 등 국가지정문화재 6점, 도지정문화재 15건 등 총 21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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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삼화사 삼층석탑 및 적광전 전경.[사진=동해시청] 2021.04.2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올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사업비로 국·도비 포함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삼화사 적광전 단청공사 등 13건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보수정비 사업은 삼화사 적광전·무문전 단청공사, 원삼화사지 발굴조사, 심동로 신도비 보수정비, 심동로 신도비 정밀실측 및 구 상수시설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문화재 발굴 및 향후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삼화사 진입 도로 선형개선 작업과 무릉계곡 방재드론 구축사업을 진행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감시 및 초기 대응도 가능하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단순히 옛 문화재의 유지보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주민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동해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문화재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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