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음식점·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집단 감염 분류
누적 기준 확진자 3만6646명 집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21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말을 제외하면 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218명 증가한 3만6646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가며 106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23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97명이 늘어 11만7458명이라고 밝혔다. 2021.04.23 mironj19@newspim.com |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주말을 제외하면 모두 2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1일 확진자는 230명으로 치솟았다가 이날 0시에는 204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주요 감염원인을 살펴보면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5명(누적 75명)이 늘었다.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5명(누적 25명) 늘어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됐다.
이어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4명(누적 22명),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43명), 서초구 소재 직장 관련 2명(누적 12명),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명(누적 17명)이 각각 추가됐다.
한편 기타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은 108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68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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