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가공 후 버려지는 어류 부산물과 장흥 표고버섯을 활용한 1만t 규모의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양식용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대책'에 따른 수산자원 남획 방지와 양식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향상을 추진됐다.
공장 연면적 2553㎡ 규모로 국·군비 보조금 32억원과 자부담 33억원 등 총 65억원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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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최근 준공한 친환경 배합사료 [사진=장흥군] 2021.04.26 ej7648@newspim.com |
군은 연간 예상 매출액 240억원, 장흥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그동안 수입 어분에 100% 의존하던 부산물 배합 가공 사료를 국내산으로 대체해 국내 내수면 양식 산업의 육성과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에 지역민들이 대거 고용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이 붙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