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30일까지 75~83세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4일간 83세 이상 노인 1083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데 이어 정부 방침에 따라 조기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선군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정선군청] 2021.04.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접종은 1차 접종에서 제외된 83세 이하 노인을 대상으로 4개 읍 1438명을 접종할 계획이며 나머지 5개면 1145명은 백신이 배부되는 즉시 접종할 계획이다.
정선읍을 포함한 4개 읍에 대해서는 접종대상자에게 일자별, 시간대별로 개별 연락이 진행되며 이동 수단이 어려운 노인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역별로 전세버스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지원한다.
정선읍 시내 권역은 정선군 공영버스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차량을 이용해 접종센터 순환노선을 운행한다.
정선군 75세 이상 노인은 4654명이며 이중 백신접종 동의자는 3658명이다.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사회취약 돌봄종사자 등 600여 명도 5월 초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백신접종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조기에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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