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시립미술관과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학교에서 전시하는 '해설사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 미술관'을 내달 28일까지 공동 개최한다. 전시명은 '청년예술인지원센터 작가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네가 될 지도'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설사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 미술관'은 코로나19로 미술관 단체 방문이 어려운 광주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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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술관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4.28 kh10890@newspim.com |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인지원센터 입주기획팀 '장동콜렉티브'가 기획을 맡았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강지수·윤상하·하도훈 등 청년예술인지원센터 입주 작가 8명이다.
전시는 선운중(4월26~30일)을 시작으로 동아여중(5월3~7일), 일곡중(5월10~14일), 용두중(5월17~21일), 대광여고(5월24~28일) 순으로 학교별 1주일 동안 진행된다. '장동콜렉티브'는 전시기간 중 학생들의 작품 감상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 설명회를 1회씩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관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일상공간인 학교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 있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