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3일 한국조폐공사와 '모바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및 군 관계자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조폐공사 관계자 6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14일부터 모바일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지류 상품권과 병행해 발행할 예정이다.
진안군 모바일 상품권 협약식[사진=진안군] 2021.05.03 lbs0964@newspim.com |
이 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진안군 모바일 진안고원 행복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현재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은 지류형으로만 발행하고 있으며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자화폐(카드형·모바일형) 방식이 추가돼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 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상품권 가맹점주는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가맹점주 통장으로 환전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형 상품권에서 야기될 수 있는 상품권 부정유통을 원칙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지역 자금이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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