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옛 선조의 배움터인 '함열향교' 일원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유산 미륵사지·왕궁리유적에서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백제왕궁 달빛공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 4차 산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익산시 왕궁리 유적에서 '백제 역사가 깃든 소리를 듣다'는 제목으로 야간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익산시] 2021.05.07 gkje725@newspim.com |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는 시민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백제왕궁 달빛공연'은 한국'4대 고도(古都)'의 위엄을 보여주는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멋과 함께 다양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왕궁리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서동이 무왕이 되기까지 겪었을 다양한 고난극복의 이야기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4차 산업혁명으로 다시 조명해볼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함열향교 일원에서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이 운영된다.
전통문화와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며 인문정신 함양과 교육,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와 친숙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밖에 하반기에는 '문화재 야행(7월)' '세계유산축전(8월중)'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가재/8월)'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9월)' 등의 행사들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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