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안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거주가 가능한 복합시설을 건립해 청년인구 유입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산업단지 복합시설 건립비 15억원 확보[사진=진안군]2021.05.10 lbs0964@newspim.com |
군은 생활인프라 시설에 대해 총44억원(도비 15억, 군비 29억)을 확보해 지난 2010년부터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입구에 방치되어 있던 유휴지를 활용해 지상 4층, 연면적 1500㎡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시설 내 목욕탕, 식당, 카페에서는 농공단지 생산품인 홍삼, 가공식품, 한과, 가공과일, 기타 신제품 등을 판매하며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맞은편에 건립될 홍삼집적화단지와 함께 비즈니스형 관광상품으로 진안의 색다른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목적복합문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산단을 활기찬 분위기로 조성하고, 주민·근로자·청년이 함께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입주기업협의체와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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