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시 위탁사무와 보조사업비 집행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하고자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시 시민감사관,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특정감사' 실시[사진=구리시] 2021.05.13 lkh@newspim.com |
보조금 특정 분야 시민감사관 5명과 함께 시설, 회계사 등 전문분야 시민감사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달 28~30일까지 정확한 자료수집을 위한 사전감사 실시▲이달 3~14일까지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지감사로 인사, 노무, 보조금 및 후원금 집행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시설 안전사고와 회계처리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수고하시는 시민감사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펼쳐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감사관은 외부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건의와 불법·부당행위를 감시함으로써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2019년 도입되어 2019년 4개 단체, 2020년 5개 단체에 대한 보조금 감사를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