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 마련해야…부동산, 최선의 노력 함께 기울이자"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14:59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14:59

"부동산 가격안정 및 투기 근절·안정적 공급 노력" 강조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만나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고 바람직하다며 "부동산의 경우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 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청와대]

이날 간담회는 신임 당 지도부를 격려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 극복,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당·청 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송영길 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최고위원 등 신임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고 바람직하다"며 "부동산의 경우 가격안정, 투기 근절,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또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자립을 위해 부처 간, 민간 대·중소기업 간 협업으로 위기 극복한 것처럼, 현재 반도체 패권경쟁 속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경제정책, 방역, 백신접종은 객관적 지표로 입증되고, 국제적 비교가 가능한 만큼 성과 평가가 가능하다. 당당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부겸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새 진용 갖추고 여당 지도부도 최근 새로 출범한 만큼 남은 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당청간 긴밀한 공조하에 원팀으로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