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역 일선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형 선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 PCR 검사를 시범적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선 학교의 PCR 검사는 서울과 울산에 이어 3번째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2021.05.14 hjk01@newspim.com |
시교육청은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에 위탁 계약한 전문기관과 시교육청 소속 보건교사와 간호사 등을 파견, 신청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인천체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주 동안 기숙사 운영 학교와 부평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이동형 PCR 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를 보고 확대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이동형 PCR 검사의 확대 진행은 교육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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