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전경훈 기자 = 16일 오전 0시 13분쯤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공장 측은 신고와 함께 모든 공정을 일시 중단시키고 가스 누출을 차단했다.
여수 119화학구조센터 등이 염소가스 농도를 0ppm으로 확인한 오전 1시 35분께 비상 방제가 마무리됐다.
여수산단 전경 [사진=여수시] 2019.11.25 fedor01@newspim.com |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누출된 가스의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LG화학 여수공장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당시 조사에서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항 4건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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