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인력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고창사랑 농촌일손나눔'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창사랑 농촌일손나눔은 공직자 뿐만 아니라 기관사회단체 등 범군민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집중적인 영농철인 5~6월에 농가 일손을 덜어 준다.
고창군 해리면 농가 일손돕기 현장[사진=고창군] 2021.05.17 lbs0964@newspim.com |
읍면에서 일손돕기가 필요하다고 신청한 100여 농가에 고추심기,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양파 수확하기, 모내기 등 농작업에 1300여명 정도가 투입된다.
기관사회단체에서 동참한 의용소방대원들은 본연의 농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에서도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방울토마토 수확 등 지속적인 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해 가고 있다.
고창군은 농번기 일손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을 찾아 일손돕기 협조 요청,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접수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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