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자살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해당 기간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잠재적 자살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홍보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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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자살예방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5.17 kohhun@newspim.com |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 현수막, 포스터를 곳곳에 게재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전단지를 제작해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1398개소에 우편발송 했다.
전광판 및 버스정류장 BIS를 통해 자살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문자, 전화, 방문을 통해 등록 정신질환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전하기 및 정서지원서비스인 멘토링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갑수 부여군보건소장은 "자살예방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하며 군민 모두 자살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