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해 폭우로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동 제1지하차도에서 침수가 발생해 교통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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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침수된 부산 동구 초량동 제1지하차도[사진=부산경찰청] 2021.05.18 news2349@newspim.com |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4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제1지하차도 인근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어 지하차도 일부분이 침수됐다.
이 사고로 부산역에서 부두 방향에 교통이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통순찰차 등을 현장에 투입해 차량을 우회 조치했다.
현재 동구청이 펌프로 배수 작업을 종료하고 교통통제를 해제했다.
이날 지하차도 내 펌프작동은 집수정의 높이가 4m가 되지 않아 작동되지 않았으며 물이 빠지는 측구가 작아 천천히 빠지면서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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