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급등했던 철강, 구리 관련주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관련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뉴스핌라씨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40분 대표 철강주인 포스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1% 빠진 3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과 KG동부제철은 각각 4.70%, 5.79% 하락했으며, 문배철강은 소폭 상승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구리 관련주도 대부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다. 동 가공제품 생산업체인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5.41% 빠진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구산업과 대창은 각각 6.01%, 6.6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주와 구리주 등은 최근 원자재값이 크게 상승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여기에 가상화폐가 급락하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면서 최근까지의 급등에 대한 차익 실현이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광래 삼성선물 선임연구원은 최근 원자재 리포트를 통해 "가상화폐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금융시장의 불안을 야기했고 이는 비철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