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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세영·전지원, 퓨어실크 1R 공동2위... "좋은 출발"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10:44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10:4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과 전지원이 첫날 공동2위를 차지했다.

김세영(28·메디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전지원과 함께 공동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이 첫날 전지원과 함께 공동2위그룹에 포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단독선두 대만의 슈웨이링(대만·5언더파 66타)과는 1타 차다.

LPGA투어 7년차인 슈웨이링은 시메트라투어 시즌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어 LPGA투어 자격을 획득했다. 올 시즌 아홉번째 참가하는 대회로,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롯데 챔피언십에서의 공동 6위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통산 13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선 공동3위,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2위를 했다. 이날 김세영은 그린적중률 88.88%, 페어웨이 적중률은 78.51%를 보였다.

김세영은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 오전에 라운드를 해서 굉장히 상쾌했다. 플레이가 15번 홀부터 버디가 나와서 그 다음부터 굉장히 잘 풀렸다. 이번 주에는 파5홀같은 경우에 기회가 있다. 전장은 길지만 그린과 페어웨이가 딱딱해서 거리가 짧게 남는다. 그래서 여러방면으로 기회가 많았던 하루같다"고 말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파5 15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파3 17번홀과 파4 18번홀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했다. 후반 들어선 1번(파4)과 2번(파3)홀에서 2연속 버디를 한 뒤 파4 6번홀에서 1타를 더 줄였다.

김세영과 함께 공동2위에 포진한 전지원(24·KB금융그룹)은 골프 유학생 출신이다.
2019년 LPGA 투어 Q시리즈를 통과해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다. 아마추어 시절엔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최우수 선수, 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골프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전지원은 92.85%의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과 함께 그린적중률은 83.33%를 기록했다.

전지원은 "시작을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3주 쉬면서 숏게임에 조금 더 집중을 했다. 특히 퍼팅 거리 맞추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곳은 그린이 큰 편이기 때문에 온그린이 되더라도 먼 거리 펏이 많다. 그래서 그런 연습도 미리 많이 했다. 이런 부분들이 이번 주 대회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혜지(31)와 곽민서(31)가 1언더파로 공동24위, 최나연(33)은 공동43위(이븐파), 박성현(28)은 공동59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세계 1위' 고진영과 2위 박인비는 US 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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