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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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농산물가공센터[사진=예천군] 2021.05.21 lm8008@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예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예천읍 지내리 일원 연면적 608㎡, 2층 건물로 조성됐다.
음료·건식·잼 농축 라인 등 62종 가공장비와 포장시설을 갖췄다. 농산물 가공과 세척·절단, 건조·포장 등 다양한 가공품 생산 처리가 가능하다.
예천군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가공창업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제조법인에 참여할 경우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예비 창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기초·심화반을 운영해 왔다.
오는 6월부터는 마스터 과정을 진행해 농산물 가공 상품 개발과 창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생산 중심 농업에서 식품 제조, 가공, 유통 판매를 아우르는 6차산업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업 기회 제공과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농가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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