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동남권 최초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기관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기관 신규 지정·분야 확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이로써 동의대학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 △기업관리 소프트웨어 △산업용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게임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응용 소프트웨어 등 5개 분야 GS인증을 발급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5개 SW분야의 GS인증을 받고자 하는 지역 SW기업들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GS인증기관 부산 유치로, 기존 GS인증기관이 수도권 2곳(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밖에 없어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 위치한 SW기업들이 3~6개월씩 인증이 지연되는 부담이 해소됐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GS인증을 활용하는 등 지역 소프트웨어 제품의 경쟁력 향상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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