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노인의료복지시설 19개소 및 재가와상노인 등 6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들이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5.24 kohhun@newspim.com |
고령, 기저질환 등으로 결핵 고위험군인 노인인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이다. 부여군 2019년 결핵 신환자 중 노인인구 비율은 76.3%로 전국 47%, 충남 55.7%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하는 상태다.
방문 결핵 검진은 집단생활로 결핵 발병 시 확산 부담이 큰 노인의료복지 시설 입소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재가와상환자에 대한 가정 방문 검진 기회 제공으로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검진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으로 특히 검진기회가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결핵 예방 교육 강화 및 결핵검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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