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ANDA칼럼] 서울시, 시민 주택문제 전월세부터 해결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사회문화부 선임기자 = 과거 2010년대 초반 전셋값이 급등할 때가 있었다. 집값은 안오르고 전셋값만 미친 듯 오를 때였는데 당시 정부 고위관계자가 한마디 했다가 난리가 났다.

전셋값 앙등에 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말이었는데 하여튼 이 발언 이후 '당시' 야권은 주택 임대차 3법 즉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제의 제도화를 제기했고 사유재산에 대해 반 시장적인 규제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당시 여권은 준공공임대주택제도와 민간임대 뉴스테이를 도입했다.

그 이후로 10년이 지났지만 전월세 특히 전셋값은 큰 하락없이 우상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대응하든 않든 전셋값은 서울과 주변도시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전셋값이 왜 이렇게 올랐냐는 이유는 '가진 자의 욕심'이 아니라 주택 공급 부족 문제에서 찾아야한다. 주택 전월세는 '기대심리'로 포장된 다주택자의 욕심이 개입할 수 있는 주택 매맷값과 달리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세 불안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냥 공급량을 늘리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전월세는 수요-공급 원칙이 큰 요인이 되기 때문에 주택 공급이 늘면 전셋값은 떨어진다. 과거 2000년대 중반과 후반 이른바 역전세난이 벌어졌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 초반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며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데 기인한다.

특히 아파트형 공공임대주택은 전월세 문제 해결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최소 방2개 화장실 1개로 구성되는 아파트형 공공임대주택은 거주공간으로서 부족함이 적고 그럼에도 민간임대주택에 비해 임대료가 낮다. 아울러 '집주인 리스크'도 없다. 실제 아파트형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내집을 마련해야하겠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매우 낮다고 한다.

아파트형 공공임대주택의 회전율이 낮은 이유다. 오히려 소득이 늘어나 임차인 자격을 잃을까봐 적당히 버는 임대주택 거주자도 다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파트형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고 대기 기간이 10년 이상인 곳도 수두룩하다. 특히 오세훈 시장 본인이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며 추진한 장기 전세주택 입주자의 경우는 이런 면이 더욱 두드러진다. 전세보증금 이차지원이나 1인가구 대상 임대주택을 공급하던 과거 서울시의 임대주택 정책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이 이에 기인한다.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서울의 높은 집값을 견디지 못하고 세를 살고 있지만 서울에서 살아야할 이유가 있다.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 이것이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한 전월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하는 이유다. 즉 시민들에게 서울 거주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중장기적으로 서울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 그것이 공공임대주택 공급이며 서울시의 역할일 것이다.

지난해 고 박원순 시장은 정부에 공시가격 결정권한을 지자체에 달라고 한 적이 있다.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는 '투기꾼'들에게 징벌적 과세를 해 그 불로소득을 뺏어내고 싶다는 게 박 시장의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동산 투기꾼에 대한 징벌은 정부가 하고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아니 넘친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시는 우선 주거문제 그 중에서도 주택임대차 문제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우리 사회가 끝내 추진해야할 주택시장안정에 기여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