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지역에 작은 영화관이 개관한다.
25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폐광기금 45억원을 들여 도계역 앞 건물을 매입해 지난해 3월부터 도계 작은영화관 건립공사를 시작해 지난 1월 완공했다. 도계 작은영화관은 오는 28일 개관한다.
삼척시 도계 작은 영화관.[사진=삼척시청] 2021.05.25 onemoregive@newspim.com |
도계 작은영화관은 1개관 80석의 시설규모로 최신 4K RGB 영사기와 7.1ch 시네마사운드를 갖추고 있어 작은 규모의 상영관임에도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카페와 야외테라스 등도 갖추고 있어 도계읍 주민들의 문화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도계 작은 영화관의 개관으로 폐광지역 주민과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영상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 추진할 영상미디어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향후 폐광지역 도계읍을 강원남부 영상문화 인프라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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