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이사회가 25일(한국시간) 차기 커미셔너로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Mollie Marcoux Samaan)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새 커미셔너로 선출된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사진= LPGA] |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포드 패밀리 스포츠 단장인 마르쿠스 사마안은 이로써 1950년 LPGA 설립 이래 9번째 커미셔너가 된다. 사마안은 작년 말 LPGA이사회에 사의를 표한 마이크 완 의 후임이다. 완은 미국 골프협회 차기 CEO로 자리를 옮긴다.
LPGA 이사회 의장 겸 선발위원회 의장 다이엔 걸리아스는 "사마안을 LPGA 차기 커미셔너로 결정했다. LPGA의 발전과 더 큰 영향력, 성취를 위해 가장 적합한 리더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선발위원 겸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인 줄리 잉스터는 "사마안은 열정과 진정성, 그리고 탁월하게 해 왔던 선수들과의 호흡, 새롭고 창의적인 파트너십의 구축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라고 설명했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은 "LPGA 커미셔너라는 자리는 오늘날 스포츠계 최고의 포지션 중 하나이자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다. 스포츠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확실히 믿고 있다.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LPGA의 팬이었다. LPGA의 모든 비즈니스를 배우고 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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