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동거녀 폭행· 감금 20대 체포

기사입력 : 2021년05월26일 11:47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11:47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동거녀를 폭행하고 집 안에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감금 및 폭행 혐의로 A(27) 씨를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동거녀 B(20대) 씨를 폭행하고 30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다른 남성을 만났다는 이유 등으로 욕설을 하며 손으로 머리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 집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를 분리 조치 하고 B씨를 상대로 자세한 피해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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