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6일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이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년 학력을 인정받아 만학의 꿈을 이룬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등학교인정과정은 올해 처음 실시된 교육 과정이다.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이 26일 동해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사진=동해시청] 2021.05.26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진학의 꿈을 가진 늦깍이 학습자들을 위해 꾸준한 학습 환경조성과 진학 상담 및 예비중학과정을 지속·운영할 계획이다.
전춘미 소장은 "제1회 졸업식은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기초학력 향상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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