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6-3생활권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산울동 복컴은 총 476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산울중학교 인근 1만 1384㎡ 부지에 연면적 1만 26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세종시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사진=행복청] goongeen@newspim.com |
주요시설은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문화센터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3년 착공해 2025년 초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산울동 복컴이 인근 문화공원과 교육시설(산울유‧초‧중, 캠퍼스형고등학교) 등 공공시설과 잘 어울리는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산울동 복컴은 탄소중립 공공건축 실현에 적합한 제로에너지 설계요소를 적용하고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에 효과적인 거리두기‧환기‧비접촉에 중점을 뒀다.
당선작은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외 2개사에서 '링크 스퀘어(Link Square)'를 주제로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담아내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복컴을 하나의 작은마을로 계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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