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6일 금남면 식품업체 직원 4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62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8명은 금남면 식품업체 직원 4명(455~458번)과 확진자 가족 1명(459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3명(460~462번) 등이다.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
이 업체 근무자가 최초로 확진된 것은 지난 25일이다. 현장조사를 통해 직원 11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세종시에서 8명, 인근 대전 등 타시도에서 2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업체 근무자와 접촉한 2명도 연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직원 101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지역사회와 인근 지역에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6일 현재 2만 7854명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중 2만 34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73%의 접종률을 보이고 27일부터 시작하는 65세 이상 노인 예약률은 65.7%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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