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과정 연계 학교 평화‧통일교육 지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학교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통일부 국립통일연구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통일연구원 등 8개 기관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019년부터 정부와 시도교육청,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는 효과적인 평화·통일교육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시민교육이라는 공동 비전을 세우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성찰과 평화 감수성을 갖춘 시민 양성을 목표로 협업해 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newspim.com |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평화‧통일교육 지원 등을,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연구학교·통일교육주간 운영 등을 각각 추진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학교 평화‧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 및 세계시민교육의 연계 방안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정책협의회는 이달 말까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과 연계 운영해 평화‧통일교육 사례를 체험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장 소통도 넓힐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평화·통일교육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이며,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꾸준히 실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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