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여름 한정 메뉴로 전복삼계탕·보리새우비빔밥 출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전통기반 복합문화공간 한국의집에서 MBC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전복삼계탕'을 비롯해 '보리새우비빔밥'을 여름 한정 메뉴로 출시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전통을 사랑하는 힙스터 '유야호'로 분한 유재석이 MSG워너비로 데뷔를 앞둔 8인 멤버에게 대접한 '전복삼계탕'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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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전복삼계탕 [사진=한국의집] 2021.05.31 89hklee@newspim.com |
해당 방송에 등장한 전복삼계탕은 한국의집의 작품이다. 한국의집은 전통한옥 건물에서 궁중음식과 전통예술 공연, 전통 혼례, 전통문화체험을 제공하며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조선왕조 전통 궁중음식의 개발·보급을 위해 한식 고유 조리법으로 요리한 신메뉴들로 매 시즌 생성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출연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복삼계탕은 찹쌀, 밤, 대추, 은행, 수삼을 넣어 푹 고아 만든 진한 닭육수에 닭과 궁합이 좋은 고단백 전복을 넣어 국물의 맛을 살렸다.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인기투표 결과가 삼계탕 안에 들어가 있는 전복으로 발표되며 흥미를 더했다. 지난 19일에 발매돼 인기리에 판매중이며 여름철에만 한정 메뉴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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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의집 전경 [사진=한국의 집] 2021.05.31 89hklee@newspim.com |
오는 6월 1일부터 선보이는 보리새우비빔밥정식은 칼슘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보리새우를 비빔밥의 메인재료로 삼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의집 궁중음식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한 된장소스를 더했다. 된장을 해물육수로 볶아 맛을 내고 연저육을 갈아 넣었다. 해산물의 신선한 맛과 열무, 상추 등의 고소한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면서도 매운 고추장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 산뜻하다.
오는 7월 6일~18일에는 초복을 맞아 '초복에 장수복 더하기'란 이름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메뉴 인증샷을 찍어 #한국의집 등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예약 등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