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철원 김화우체국 오병훈 주무관이 우편물 배달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주민을 구조했다.
철원 김화우체국 오병훈 주무관.[사진=강원지방우정청]2021.06.01 onemoregive@newspim.com |
1일 강원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오 주무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47분쯤 우편물 배달을 위해 이동 중 해당 주민의 집 앞에 주차된 차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급히 해당 차량으로 이동했다.
오 주무관은 차 안에서 연탄을 피워놓은 채 의식을 잃은 주민을 발견하고 112신고 후 주민을 차 밖으로 꺼내어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의식을 되돌리고 경찰과 119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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