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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월 소비자물가 2.6% 상승…9년 1개월만에 최대

기사입력 : 2021년06월02일 08:16

최종수정 : 2021년06월02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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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4월 이후 최대폭 상승…2개월 연속 2%대
파 130.5%, 마늘 53.0%, 휘발유 23.0%…생활물가 급등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오르면서 9년 1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축산물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고 동시에 국제유가가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2년 4월(2.6%)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 상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근원물가를 나타내는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올랐다. 이는 지난 2017년 9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같은 기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1.2% 올랐다.

2021년 5월 물가동향 [자료=통계청] 2021.06.02 204mkh@newspim.com

구입빈도가 높은 141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다. 이는 지난 2017년 8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전체 품목 중 식품은 4.7% 올랐고 식품이외품목은 2.5% 올랐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올랐다.

채소·과일 등 50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8%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상승했다. 전체 지수 중 신선과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신선채소가 11.6%, 신선어개는 0.6%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교통(9.2%)이 가장 많이 올랐고 식료품·비주류음료(7.4%), 기타상품·서비스(2.4%), 음식·숙박(2.0%) 등 대부분 지표가 상승했다. 반면 통신(-2.1%), 교육(-0.8%) 등은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2.1% 상승했는데 파(130.5%), 마늘(53.0%), 달걀(45.4%) 오르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상승했다. 이중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23.0%, 경유 25.7%, 자동차용LPG는 24.5%가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하락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상승했다. 집세가 1.3%, 개인서비스가 2.5% 각각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0.7% 하락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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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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