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양 레저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승선원 9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일 낮 12시 29분쯤 울진군 구산항 동방 4km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A호(3.99t, 승선원 9명)를 무사히 예인, 구조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 울진해경이 2일 낮 12시29분쯤 경북 울진군 구산항 동방 4km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A(3.99t, 승선원 9명) 호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1.06.02 nulcheon@newspim.com |
A 호는 왕돌초 주변에서 수중레저 활동을 마치고 인근 직산항으로 입항 중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표류 당시 선장은 승선원 8명을 인근 B호에 옮겨 태운 후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한 울진해경은 즉시 해경구조대와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직산항으로 예인했다.
A호 선장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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