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내-학교 안-학교 밖' 3단계...기초학력 향상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수업 내-학교 안- 학교 밖' 3단계 기초학습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초(259교)·중(129교)·일반고(48교) 436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을 한 후 결과에 따른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정교사) 40명을 일선학교 정규수업에 배치했다.
기초학력전담교사 수업 모습.[사진=충북교육청] 2021.06.03 baek3413@newspim.com |
온라인 학습지원 콘텐츠 개발을 완료해 바로한글(26차시), 바로수학(110차시), 그림책바로한글(10종)을 유튜브 채널 '바로 TV'에 5월 초 탑재했다.
초등 저학년 한글지도 도움자료인 찬찬한글과 한글한마당을 제작해 지난달 213곳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또 학교 내 복합적 요인을 가진 기초학습 부진학생의 지원을 위해 초(공립 256교)·중(공·사립 127교)·일반고(51교)에서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초·중학생 학습지도, 상담 등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올(All) 라인 튜터 지원 사업'을 5월부터 시작했다.
3단계 학교 밖 지원으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학습코칭과 전문기관 치료지원, 난독진단과 치료 지원(1인 90만원) 등 복합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5월31일까지 초등학생 1059명, 중학생 156명 등 1215명이 신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학력 보장과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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