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 전 구역이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된다.
3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는 관광조형물 설치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속초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사진=속초시청] 2021.06.03 onemoregive@newspim.com |
그러나 낚시객들이 일부구간을 점용해 관광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고 TTP(테트라포드)내 낚시행위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헤드랜드의 낚시터화 방지 및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헤드랜드 전 구역 3031.07㎡를 6월 행정예고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
한희수 해양수산과장은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의 낚시통제구역 지정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기다 갈 수 있는 관광장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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