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대전신세계,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7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해 은행에서 융자를 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다.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 30억원의 보증규모를 올해 75억원으로 확대했다.
유성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유성구] 2021.06.07 rai@newspim.com |
지원대상은 유성에 사업자 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 879점 이하(기존 신용등급 3~7등급)이면 신청가능하다.
선정 시 2000만원 이내 대출과 함께 대출이자차액 연 2%와 신용보증수수료 연 1.1%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대전시 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2년으로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조건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전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총 75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장기적인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