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소속 4개 해양경찰서에서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7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대규모 기름 유출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방제조치 실행을 위해 오는 10일 울진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동해·포항·속초 4개 해양경찰서에서 테마형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선박의 기름유출에 따른 민관협력 해상방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서] 2021.06.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민‧관의 방제세력을 제한적으로 동원되는 어려운 여건임을 고려해 사고 초기에 대량의 기름이 해양에 유출되지 않도록 '사전 기름유출 방제조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표광모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규모 기름 유출사고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실전과 동일하게 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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