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울산시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8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울산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아홉 번째)가 8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경남-울산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행사에서 참석해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6.08 news2349@newspim.com |
행사는 지난 5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경남의 양 지역의 교육청, 대학과 지역혁신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지역혁신플랫폼의 핵심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함께 양성해나가자는 것"이라며 "대학이 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학과 함께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갖고 있는 기업들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함께 키우는 그런 사업으로 만들어주셔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각 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울산-경남 지역협업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지역혁신플랫폼 주요사업 보고가 있었다
올해(2차년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국비 450억원과 지방비 및 교육청 예산을 합해 총 660억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된다.
경남-울산 공유형 대학(usg) 구축과 usg 학생 지원, 기업협력 프로그램 지원, 교수-학생 역량 자율공모과제 추진 등을 통해 지역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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