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주이상 준비기간 권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2학기부터 도내 초·중·고는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전면등교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직업계고는 준비기간 없이 14일부터 전면등교를 실시하고 그 외 초·중·고등학교는 21일부터 2주 이상의 전면등교 준비기간을 갖는다.
김병우 교육감.[사진=뉴스핌DB] |
전면등교 준비기간은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전교생이 시범적으로 등교수업을 운영하는 기간이다.
충북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교직원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인지 정서 심리 신체적 건강회복을 위해 등교 확대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했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충북의 모든 학교는 1.5단계를 기준으로 600명 초과 학교는 밀집도 2/3유지, 600명 이하의 학교는 매일 등교가 가능했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초등학교 259개교 중 58개교(22.8%)가 그 대상이다.
현재 초등학교는 54개교가 시차 등교를 통해 등교수업을 실시해 4개교(금천초. 대소초. 동명초. 홍광초)가, 중학교 128개교 중 19개교(14.8%), 고등학교 84개교 중 28개교(33.3%)가 전면등교를 하게 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한 준비기간 운영으로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모든 아이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