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통해 고용취약계층 지원 보완할 것"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연계해 단체관광 트레블 버블(여행안전지역)을 7월 중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 겸 제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관광의 본질은 이동에 있는 만큼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도 단계적으로 재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6.11 204mkh@newspim.com |
그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1만6000여 명이 탑승했다"며 "앞으로는 방역신뢰 국가와 협의를 거쳐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레블 버블을 7월 중 개시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관광에 대해 이 차관은 "지난해 9월부터 인천 월미개항장 일대를 스마트 관광도시로 조성중에 있다"며 "올해까지 지역관광 거점을 대구와 전남을 포함해 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추진현황 대응방향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세부 준비·홍보 계획도 논의됐다.
이 차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IT 직무에 4만3000명의 청년이 채용됐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에도 11만8000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며 "지난 5월말 기준 새일 여성인턴 6400명을 연계하는 등 여성 일자리 대책도 정상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고용이 빠른 시일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도록 추경 등을 통해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완할 것"이라며 "민간 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