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남대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 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변과 하구에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남대천 하천변에 산재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양양군 남대천.[사진=양양군청] 2021.01.29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별도 수거반을 운영하는 등 상류지역 수변구역과 하천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에 상시 투입할 17명의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하천인 남대천의 환경보전과 깨끗한 관광이미지 조성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하천 쓰레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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