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코로나 19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08억원 규모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축제 행사성 경비, 국내외 여비 등 집행 부진사업 세출조정과 2020년 결산에 따른 잉여금, 전년도 부동산교부세 정산분, 국시비 보조금 등으로 조달했다.
부산 중구청 전경[제공=부산 중구] 2020.1.9. news2349@newspim.com |
주요 편성방향은 코로나 확산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성장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 정비 등이다.
코로나 확산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06억원을 편성했다. 예방접종센터 인력지원 등 코로나 확산 방지 18억 원, 한시적 생계지원 등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88억원을 배정했다.
공공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 확대 등 일자리 창출 34억원, 착한 임대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33억원 총 67억원을 반영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상업지역 최고높이 정비 용역 5000만원, 영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11억원, 광복로 및 족발거리 정비사업 35억원 등 총 84억원을 편성했다.
최진봉 구청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구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추경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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