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인테리어 자재 생산업체 한솔홈데코 익산공장에서 노후화 된 지붕 교체공사를 하던 노동자 1명이 6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지난 21일 발생했다.
2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추락사한 노동자는 50대로 한솔홈데코에서 노후화 된 판넬식 지붕 교체를 위해 지난주 외주업체에 공사를 발주하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사고 당일 작업량과 현장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붕 위에 올랐다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솔홈데코 익산공장[사진=뉴스핌] 2021.06.22 gkje725@newspim.com |
익산경찰서는 현장소장을 불러 고위험지대에서 작업할 경우 추락방지 장치 등 안전조치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발주업체에 대해서도 낡고 노후화 된 지붕교체 작업인 만큼 건축 상태의 사전 고지나 안전수칙 고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솔홈데코는 가구소재, 바닥재, 벽면재, 도어재, 몰딩재, 시트재, 가구재 등 인테리어 자재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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