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2일 이사회서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 취득
카카오커머스 CIC 형태로 운영..홍은택 대표 유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카카오가 지난 2018년 12월 분사한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다.
카카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커머스의 발행주식 총 9만3193주를 100%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취득금액은 182억1800만원 규모다.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이다. 합병 후 카카오의 지분구조에 변경은 없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합병 후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되며, 현 홍은택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 측은 "이번 합병으로 카카오의 경영, 재무, 영업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완전자회사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사업의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