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경주시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10대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경주=뉴스핌] 이민 기자 =경주소방서 전경. 2021.06.23 lm8008@newspim.com |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3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릉 앞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A(16) 군과 B(50) 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이들은 긴급출동한 소방당국과 포항해경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군은 끝내 숨을 거뒀다.
숨진 A군은 중학생 야구부원이며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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