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됐던 관광객과 방파제 추락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석섬 인근 갯벌에서 60대 남성 A씨 등 3명이 고립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이 인천 남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6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1.06.23 hjk01@newspim.com |
A씨 일행은 영흥도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석섬에 들어간 뒤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바닷물이 점점 차오르자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 방파제에서 60대 남성 B씨가 7m 아래 갯벌로 추락했다.
해경에 구조된 B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