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부산벤처타워에서 비대면 투자설명회 '제7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머스트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로고=금융투자협회]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MUST'는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약 70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이번 제7회 머스트 라운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 라운드다.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수 및 현 기수를 대상으로 유망한 혁신·창업기업 5개사를 선발해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 형태로 개최된다.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MUST 회원으로 가입된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머스트는 혁신창업기업과 금융투자업계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며 신뢰를 쌓아 함께 성장하는 투자기반 네트워크"라며 "민간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기반 문화조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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