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5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제2공영주차장 앞바다에 빠져 표류하던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구조대원들이 구조한 60대 남성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2021.06.28 hjk01@newspim.com |
해경은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의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헬기를 투입,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A씨가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자세한 경위는 A씨의 몸 상태가 회복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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