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 대비 판매량 160% 증가
CES 2020 혁신상 및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때 이른 무더위와 홈카페 열풍으로 얼음정수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직수 정수기 시장 부동의 1위인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가 대표적이다.
28일 SK매직에 따르면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현재 지난해 1분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한 물 맛을 인정받아 얼음정수기 최초로 '2스타'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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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사진=SK매직] 2021.06.28 photo@newspim.com |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미국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한편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는 정수된 물을 저수조 탱크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물을 바로 정수해 제공하는 '직수형' 방식이다.
냉·온수, 정수, 조리수와 함께 얼음도 직수 방식으로 만든다. 기존 탱크형에 비해 신선하고 안전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특히 SK매직은 국내 최초로 정수기 직수관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전면 교체했다.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오염이나 부식, 세균 증식, 중금속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얼음이 보관되는 '아이스룸'은 물론 물이 나오는 코크도 2시간마다 UV LED램프를 통해 99.9% 살균한다. 일일 제빙량의 경우 최대 5.5kg으로 업계 최대 수준으로 하루 500개 이상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약 70개의 얼음을 한번에 보관할 수 있어 아이스커피는 물론, 빙수와 스무디, 냉면, 냉국 등 음식을 부담없이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누구나 쉽게 조작 가능하다. 전면부 3가지 LED라이팅바를 통해 색상만으로도 물의 온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정량 출수 시스템'을 적용해 분유를 타거나 커피, 차 등에 최적화된 온도와 수량을 제공한다.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미네랄은 유지하고, 물 속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은 깨끗하게 제거할 수도 있다. 고밀도 활성탄을 적용해 수중 오염물과 잔류 염소, 미생물 등으로 발생하는 화학물질과 불쾌한 냄새도 제거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순간 냉수, 온수 시스템과 인버터 컴프레셔를 적용했다.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 시스템을 제공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원격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도 있다. SK매직은 필터 교체 및 직수관, 아이스룸 전해수 살균, 출수 코크 클리닝 등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를 4개월마다 제공하며 매년 코크 3종, 아이스룸 등을 무상으로 교체한다.
SK관계자는 "홈카페 트렌드의 지속된 확산과 더불어 냉장고 얼음에 대한 냄새, 세균 번식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으로 얼음정수기 판매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SK매직은 직수 및 얼음 정수기 시장 1위 지위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전체 정수기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ysun@newspim.com